경제적 시련과 씨름
안녕하세요, 여러분! 박정환 박사입니다.
경제적인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는 분이 많으시지요? 우리 부부는 그 문제로 하나님과 씨름을 많이 했습니다.
2006년 말, 저는 로마린다대 박사과정을 3년 넘게 한 후에 생활비와 등록금이 전혀 없게 되었습니다. 저는 다음 여름에 논문을 끝낼 때까지 공부해야 했고 그렇지 않으면 모든 것이 허사였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왜 이런 어려움을 허락하셨는지 궁금해졌고, 분명 선하신 뜻이 있으시리라 생각되었습니다.
아내와 저는 이전에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는 말씀대로 나갔을 때, 필요하거나 구할 때마다 놀랍게 채워 주셨던 것을 기억하였습니다.
또 다시 위기 가운데 우리는 잠잠히 기도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우리만 알지 않고 많은 사람들에게 표징이 되는 경험이 되기를 바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제가 환자들을 위해 만든 박사학위 논문 ‘너머 보고 기뻐하라’ 영적 치유 프로그램을 경제적인 어려움 가운데 적용해 보라고 하시는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논문 지도교수 3분에게 이메일로 다음 달부터 돈이 전혀 없는 상황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경제적인 시련에서 ‘너머 보고 기뻐하라’ 영적 치유를 실험하기를 바라시는 것으로 여겨진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기도를 부탁드리고 하나님께서 어떻게 도우실지 기대된다고 하였습니다.
11월 마지막 주에, 다음 주까지 아파트비를 내어야 하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때가 가까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도로 다 맡겼을 때, 이 문제는 이제 우리 문제 이전에 하나님의 명예가 걸린 하나님의 일이 된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완전한 평안과 자유를 느꼈고, 응답하실 것을 바라보고 기뻐하고 찬양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직후에, 십수년 동안 연락이 없었던 한 신실한 분으로부터 뜻밖의 전화를 받았고, 그분은 졸업 때까지 생활비가 지원될 것이라 하셨습니다!
아내가 놀라워서 사실은…하며 우리 형편을 이야기하고 잠잠히 기도로 하나님만 바라고 있는 중이라 했습니다. 그분은 듣고는 지난 달부터 우리 생각이 났었다면서 그렇다면 영광스런 일이라 하셨습니다
또한, 보건대학원장님께 논문 지원요청을 하고 면담했는데, 그분은 제 논문프로젝트에 감명받고 교수만 지원할 수 있는 팩컬티 씨드 펀드를 통해 $5000을 지원해주셨고, 등록금을 감면해 주셨습니다.
그 결과, 저는 교수님들과 학장님에게 경제적 시련 가운데 ‘너머 보고 기뻐하라’ 전략을 실험했을 때 하나님께서 어떤 결과를 주셨는지 기쁨으로 이메일로 전했습니다. 학장님은 “You’re an inspiration to all of us (당신은 우리 모두에게 영감이다)”라고 답하셨고, 저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여러분, 시련을 축복으로 변화시키는 길은 멀지 않습니다. 보는 것만 잘 하면 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면, 우리는 담대할 수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여러분, 스트레스 많고 흔들리는 세상에서 우리 모두 하나님의 아들 딸로 세상을 초월하는 삶을 살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