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관적인 시야와 낙관적인 시야

메요 클리닉(Mayo Clinic) 연구가들은 낙관주의가 실제 생존률과 연관된 것을 발표하였다.

그들은 1960년대 초에 839명 환자들을 대상으로 낙관주의-비관주의 성향에 대한 심리 조사를 실시하였다. 30년 후에 다시 조사해 본 결과, 낙관주의는 장수와 연관되어 있었으며 비관주의 성향이 10점 증가할 때마다 사망률은 19% 증가하였다.

메요 클리닉 연구가들은 또한 447명 환자들을 대상으로 30년 전 심리조사에서 낙관주의자들이 비관주의자들보다 신체적 기능, 통증, 활력, 사회적 기능, 정신적 감정적 건강 등 삶의 질이 더 높은 것으로 발견하였다.

다양한 연구들이 미래에 대해 밝고 긍정적인 전망을 가지는 것이 어둡고 냉소적인 전망을 가지는 사람들보다 건강하고 장수한다는 연구결과를 보여 주었다.

1921년부터 1,500명의 건강한 소년들을 추적해 온 장기적 캘리포니아대 연구에 의하면 항상 최악을 예상하는 것이 65세 이전 사망률을 25% 높인 것과 연관된 것을 보여 주었다.

비관적인 시야와 낙관적인 시야가 왜 이런 차이를 가져 오는 것일까?

1970년대 미국국립보건원 뇌신경과학자 캔더스 퍼트(Candace Pert) 박사는 이런 현상들을 설명할 수 있는 단서를 발견하였다.

퍼트 박사는 우리가 어떤 생각을 하면 그 생각에 해당되는 신경전달물질(뉴로펩타이드)이 뇌에서 만들어진다고 하였다 (예로, 희망을 가지면 "희망 물질", 기쁨을 느끼면 "기쁨 물질", 슬픔을 느끼면 "슬픔 물질"이 뇌에서 만들어짐). 이 화학 물질들은 혈액을 타고 온 몸으로 전해진다. 마음상태가 인체 생화학작용을 통해 온 몸의 신경계, 내분비계, 면역계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퍼트 박사는 감정(분노, 기쁨 등) 호르몬 분자를 받아들이는 수용체가 뇌뿐 아니라 온 몸의 세포에 있어서  감정 호르몬 분자가 세포 수용체에 붙기만 하면 그 세포의 능력이 변하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래서 퍼트 박사는 감정으로 인해 발생한 화학물질을 ‘물질로 전환된 생각’이라고 부르고, “몸에 마음이 있고, 마음에 몸이 있다”고 하였다. 그리하여 생각과 감정 변화에 따라 세포들도 약화되거나 힘을 얻어 아프거나 낫기도 할 수 있음을 보여 주었다.

온 몸의 근육, 심장, 장 등 세포들에 감정 분자(분노, 걱정, 슬픔, 행복, 기쁨 등)를 받아들이는 많은 수용체가 존재하는 것이 발견되었고, 그로 인해 감정은 뇌, 심장, 장, 근육에도 직접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 만일, 감정분자가 수용체에 붙기만 하면 그 세포의 실행능력이 변한다.

마음이 우울하고 절망을 느끼면 몸의 세포들 역시 우울과 절망감을 느껴 면역력이 떨어져 병약해지고, 기쁘고 즐거운 마음은 몸의 세포들을 기뻐하고 힘있게 만들고 면역을 강화시켜 건강한 몸을 만든다.

사람이, 앞날에 대해 “이제 다 끝났다”고 절망하는 순간, 온 몸의 세포들 역시 포기하기 시작한다. 그 반면에, 희망을 가지고 “반드시 살아야 하겠다”고 결심하고 나아갈 때, 온 몸의 세포들 역시 이전에 없던 힘을 내기 시작한다.

이러한 발견들은 우리에게 중요한 암시를 주는데 그것은 우리가 우리의 마음, 즉 생각과 감정을 조절함으로써 우리의 건강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생각과 감정 변화는 시야를 변화시킴으로써 가져 올 수 있는 것이다.

마음은 인체의 모든 조직과 장기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마음을 잘 이용하면 인체의 어떤 조직이나 장기에 생긴 질환도 치료 가능할 수 있다.

뇌에서 좋은 화학물질들이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이끄는 중요한 한 방법은 긍정적인 생각과 믿음과 낙관적인 시야를 가지고 살아 가는 것이다. 좋은 글을 읽고, 명상하고, 기도하고, 좋게 해석하는 등 실천을 통하여 장기적인 뇌 화학물질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촉진시킬 수 있다.

Jung Park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