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에서 최상을 찾으라!
일전에 한국을 찾은 닉 부이치치(Nick Vujicic)의 힐링캠프 인터뷰를 통해 매우 비극적인 일을 겪은 그의 가족의 경험에 대해 들었다.
닉이 태어났을 때 그에게는 팔과 다리가 없었다.
간호사였던 어머니는 건강한 아기 출산을 위해 최선을 다 했고, 목사인 아버지는 그를 위해 날마다 기도했다.
그런데, 비극이 생긴 것이다. 간호사들은 모두 울었고 아버지는 나지막히 신음했다.
어머니는 아기를 보고 싶지 않다고 4달 동안 아기를 안지 않았다.
그런데, 아버지는 아기를 자세히 보고는 엄마에게 “아기는 아름다워요. 괜찮아요. 하나님이 우릴 도우실꺼요. 아기는 실수로 태어난게 아니어요”라고 했다.
닉은 아버지가 처음부터 강하였다고 하면서, 자라면서도 아버지의 지지와 조언이 없었다면 세계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강연자가 된 지금의 자신이 없을 거라고 하였다.
팔다리가 없는 아기 모습 가운데서도 아름다움을 찾은 닉 아버지의 긍정적인 시야가 비극으로 끝났을 사건을 그 가족과 세상에 오히려 복된 일로 변화시켰다.
이와 같이 시련에 대한 반응에 따라 불행과 행복이 바뀔 수 있다.
그런데, 이런 긍정적인 시야는 하루 아침에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다.
시련을 당하면, 누구든지 자신이 이미 가지고 습관화시켜 온 시각으로 바라보고 반응한다.
부정적인 시야를 가진 사람은 부정적으로, 긍정적인 시야를 가진 사람은 긍정적으로 반응한다.
그러므로, 평소에 어려움이 올 때, 긍정적인 시야로 바라보고 대처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 필요하고 중요하다.
1975년, 미국의 AT&T 사가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회사 합병을 통한 조직개편을 시도하였습니다.
그런 가운데 많은 경영진 간부들이 실직하거나 직급이 강등되었습니다.
그 때, 심리학자 수잔 코바사 (Suzanne Kobasa) 박사는 8년 동안 700명의 간부들의 변화를 관찰하였습니다.
수백명의 간부들에게서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적·신체적 증상들이 나타났고, 어떤 간부들은 크게 아팠습니다.
그렇지만, 모든 간부들이 이 극심한 스트레스 환경에 대해 같은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같은 스트레스 환경에서 소수의 간부들은 아주 잘 감당하였다.
그들에게서는 스트레스 증상들이 드러나지 않았다.
대신에, 그들은 더 건강하고, 오히려 더 발전하기까지 하였다.
무엇이 그들을 그렇게 만들었을까?
코바사 박사는 그들에게서 공통된 ‘스트레스 강인성 (Stress Hardiness)’이라고 이름 붙인 3가지가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것을 앞자를 따서 3C라고 하였는데, 다음과 같았다:
1) Commitment (헌신성) – 그들은 힘들다고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가지고 헌신하였다.
2) Control (통제성) – 수동적이거나 타인과 환경을 탓하기보다 자신이 삶을 통제하고 결과에 책임을 진다.
3) Challenge (도전성) - 시련에서 도피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흥미를 가지고 도전한다.
이 3C가 있었던 간부들은 스트레스성 질병 발생 위험이 50%나 적었습니다.
스트레스에 강인한 사람들은 밝게 바라보고 낙관적이다.
자신에게 벅찬 일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위축되지 않고 각종 자원들을 잘 활용한다.
그들에게 시련은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다가온다.
심리학자 아브라함 모슬로(Abraham Maslow)는, “삶에서 가장 중요한 배움은 비극, 사망, 장애의 경험으로, 그것들은 삶을 보는 시야를 바꾸게 하고, 결과적으로 그가 한 모든 것이 변하도록 만든다”고 하였다.
이 말과 같이, 우리는 시련, 장애, 사망, 비극과 같은 역경의 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교육을 받게 됩니다. 그 결과로 우리의 시야가 변하고 그것은 모든 것이 변하게 만듭니다.
저명한 정신과의사 퀴블로 로스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최악의 상황에 직면할 때, 우리는 더 많이 성장한다. 조건이 가장 나쁠 때, 오히려 자신이 가진 최상의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그 배움을 통해 행복하고 가치 있는 삶이 무엇인가를 깨닫게 된다. 그것은 완벽하지는 않지만 진정한 삶이다.”
가장 나쁜 조건에서 많은 사람들은 타인을 탓하고, 환경을 비난하고, 좌절하고, 술이나 담배, 마약 등으로 도피합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가장 나쁜 조건에서 좋은 것을 찾습니다.
여러분, 지금 어떤 삶의 도전을 받고 있습니까? 어떤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까?
중병 가운데 있습니까? 경제적 위기가 닥쳤습니까?
취업이 되지 않습니까? 가정에 위기가 닥쳤습니까?
어떤 문제가 닥쳤더라도 좋은 것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최악의 상황에서 최상을 찾으십시오.
저는 지난 40년간 보는 것에 대하여, 또 시련을 극복하는 길에 대하여 연구하고 실험하여 왔습니다.
어떤 악한 상황일지라도 그것을 극복할 수 없는 상황은 없습니다.
우리에게 시련이 오는 것은 교육과 훈련을 위한 것, 좋은 것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시련 가운데서도 좋은 것을 찾는 사람들만 좋은 것을 볼 수 있고, 화를 복으로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좋은 것을 찾으려해도 전혀 찾을 수 없는 상황일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도저히 벗어날 수 없는 지옥과 같은 상황일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에 대해서는 아래의 영상을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