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을 맞이 하는 마음가짐 (Mindset)
스트레스 많은 세상이다.
왜 나만 힘들지 하면서 형편이 나은 사람들과 비교하면 스트레스가 더 많이 쌓인다.
그와 반면에 이 세상 사는데 스트레스 받는 일들이 생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다고 생각하면 견디기가 훨씬 낫다.
신문에서 한분이 IMF 때 경험을 쓴 것을 읽었다.
IMF 때 실직하고 너무 힘들었을 때 아이가 학교 선생님이 했다는 말을 듣고는 힘을 내었다고 한다.
그것은, “다 함께 겪는 어려움은 어려움이 아니다”는 말이었다고 한다.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어려운 일 자체 때문이 아니라 그것을 겪는 사람이 그것을 스트레스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힘든 일이라도 그것을 스트레스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스트레스가 되지 않는다.
인생은 고해(苦海)라는 말은 사실이다.
고통이 없는 상태가 정상으로 생각하고, 고통이 생기면 비정상으로 여기게 된다면 어려움이 생길 때마다 힘들게 된다.
지난 해를 돌이켜 보면 새로운 일을 시작하면서 많은 어려운 일들이 있었다. 전혀 생각지 않았던 문제들이 생기고 힘든 일들도 씨름하여야 하였다.
그렇지만, 그런 일들로 인해 동요되지 않았고 지나고 나서 보면 그렇게 힘들었던 것 같지 않고 오히려 얻은 것들이 많고 감사한 것들이 생각나는 것은 삶을 사는데 고난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는 Mind Set (마음가짐)을 가졌던 것이 크게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거의 30년 전에 성경을 연구하면서 그리스도인이라도 고난을 당하게 되고 의인이라도 고난이 많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 편만한 기복신앙과는 달리 기독교인이 된다는 것은 고난으로의 초청이라는 사실도 깨달았다. 하나님의 일을 하려면 고난은 반드시 겪어야 하는 필수 과정인 것도 알았다.
성경은 “너희를 시련하려고 오는 불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라 (벧전 4:12)” 고 하며, 예수께서는 “너희가 세상에서는 환난을 당하나 (요16:33)”고 한다.
그러므로, 고난이 없으면, 이상한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고난이 없어야 하고, 고통은 부당한 것으로 보고, 그것을 회피하려고 하기 때문에 더욱 더 힘들어지게 된다.
그것을 회피하려다가 약물을 사용하기도 하고, 신경증 질환을 가지게 된다.
그러므로, 고난을 어떻게 보는가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은 그리스도인에게 고난이 오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것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자.
그 다음에, 그리스도인에게 오는 고난은 목적이나 향방없는 고통이 아니라 목적과 방향이 분명하고 견딜 수 있는 중량이 잘 정선된 고통이라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고난 가운데서도 평안할 수 있다. 감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