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선택이다!
앤드류스 대학교 신학자 잔 폴린(Jon Paulien) 박사는 한 요양원을 방문하면서 그곳의 할머니들이 같은 환경에 살면서, 매우 다른 반응을 나타내는 것을 보고 놀랐다.
어떤 분들은 항상 화가 나서 요구 조건이 많고, 음식이나 TV의 위치 등 매사에 불만인 반면에, 어떤 분들은 항상 명랑하며 일이 혹 잘못되었을 때라도 감사를 표하였다.
그래서 한 할머니에게 어떻게 그렇게 항상 기뻐할 수 있는지 물어 보았는데 그 할머니는 이렇게 답하였다.
“내가 방을 좋아하고 싫어하고는 가구가 어떻게 놓였느냐에 달려 있지 않아요. 정작 관계되는 것은 내 마음을 어떻게 다스리느냐에 달려 있지요.
매일 아침 내 앞에는 선택이 놓여 있습니다. 하루 종일 누워 말을 잘 안듣는 지체를 탓하며 지낼 수도 있고, 침대에서 일어나 말 잘 듣는 지체를 감사할 수도 있답니다.”
참, 지혜로운 말로 생각된다.
이렇게 같은 상황에서도 사람들은 자신의 선택에 따라 행복하게, 혹은 불행하게 살아 가게 된다.
외부적인 조건보다는 내면적으로 어떻게 볼 것인가 선택하는 것이 행복과 불행을 좌우함을 볼 수 있다
정신과 전문의인 프랭크 미니스 의사와 폴 메이어 (Frank Minirth & Paul Meyer) 의사는 이러한 문제에 대하여 연구한 후 같은 결론을 내렸다.
그리하여, '행복은 선택이다 (Happiness is a Choice)' 라는 제목의 책을 발간하여 50만부가 넘는 베스트셀러가 되도록 하였다.
어떤 상황에서든 우리에게는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
‘변화의 문을 여는 손잡이는 자기 안에 있다’는 말과 같이...
아브라함 링컨(Abraham Lincoln) 대통령은 “대부분 사람들은 그들이 마음먹는 만큼 행복하다”고 했다.
그와 같이, 행복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고, 그것은 선택 가능한 것이다.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3중고(重苦)를 겪었던 헬렌 켈러(helen keller)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당신의 성공과 행복은 당신에게 달려 있다. 행복해지기로 결심하라. 그러면, 당신의 기쁨과 당신은 어려움을 대항하는 무적의 주체로 만들게 될 것이다.”
유태인 정신과의사인 빅토르 프랭클 박사는 나치에 의해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끌려 갔다. 아내와 다른 가족들이 수용소에서 죽었지만 그는 살아 남았다.
그는 그 경험을 말하면서 “사람에게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태도를 선택할 자유가 있다”고 한다.
인간으로서 최악의 삶의 조건 가운데서,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음식을 훔쳐먹고 자식도 아버지가 죽어도 모른 척 하는 등 야수와 같이 변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와 반면에,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보았다. 어떤 사람들은 비명을 지르며 가스실에 들어갔고, 다른 사람들은 감사의 기도문을 외우면서 평안히 들어가는 것이었다.
그런 모습들을 보며, 운명이 사람에게서 모든 것을 다 뺏어간다 할지라도 한가지 빼앗아 갈 수 없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자신의 태도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유라고 하였다.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조차 자신의 태도를 선택할 자유가 있었던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한 작자미상의 말이 있다.
“당신의 생애 가운데 어떤 날을 탓하지 말라. 좋은 날들은 당신에게 행복을 줄 것이며, 나쁜 날들은 당신에게 경험을 준다. 최악의 날들은 당신에게 교훈을 준다.”
어떤 날 가운데서도, 어떤 시련 가운데서도, 우리는 감사할 수 있다.
행복을 가져다 주는 좋은 날로 인해서도, 남다른 경험을 가져다 주는 나쁜 날로 인해서도, 값진 교훈을 가져다 주는 최악의 날을 인해서도 감사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좋은 것을 찾아야 한다.
좋은 것을 찾고 보는 것은 그렇게 우리의 태도와 시야에 달려있다.
행복은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